JYJ 풍자 광고 화제, "TV에서 노래하겠다고? 니가?"

2011-04-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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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풍자 광고 화제, "TV에서 노래하겠다고? 니가?"

▲ JYJ 풍자 광고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그룹 JYJ의 풍자 광고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 팬들은 무가지 전면광고를 통해 JYJ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현실을 풍자했다. 

팬사이트 동네방네가 진행한 이번 광고에는 'JYJ를 방송에서 몰아내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가상의 책을 홍보하고 있다. 

'乙의 위치를 망각한 연예인, 퍼펙트한 방송차단 방법 대공개'라는 부제 아래 '제 1장 공중파는 우리 편, 협회로 뭉쳐라', '제 2장 단체행동으로 다각도에서 압박하라', '제 3장 공문발송을 어려워 말라', '그 외 실전에서 입증된 노하우 대거수록'이라며 JYJ가 원활한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풍자하고 있다.

 '책속부록'으로는 '법원도 손들어준 JYJ의 활동을 철통수비하다, '화제의 그 공문 공개'가 있다. 

이어 '단일 앨범 판매량 30만 돌파, 월드쇼케이스 6개국 10개 도시 개최, 잠실 주경기장 콘서트 7만 명 동원, 그리고 지금 5개국 8개 도시 월드투어'라며 '101가지 방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그들의 거침없는 비상'이라는 설명도 실었다.  

동네방네 측은 "JYJ는 지금 부당한 활동 방해로 거의 모든 방송매체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에 JYJ팬들은 금일 지하철 무가지에 이를 알리는 전면광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JYJ을 지지하는 팬으로서 금일의 광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재의 불공정인 상황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시정을 촉구하는 행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YJ 팬들은 JYJ가 뮤지컬과 드라마 외에 음악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버스 광고, 지하철 역사 광고 등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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