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가 30%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손 후보는 2위인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의 격차를 6%포인트 이상 벌리며 승기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의 바로미터였던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의 개표가 29.65% 진행된 현재 민주당 손 후보는 1만2800표(52.98%)를 획득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한나라당 강 후보는 1만1147표(46.14%)를 얻어 2위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진 무소속 후보는 210표(0.86%)를 얻는데 그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YTN이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8시를 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분당을에서 54.2%의 지지율을 획득, 44.5%를 얻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9.7%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편 김해을에서는 개표가 71.07% 진행된 현재,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단일 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김 후보는 3만1482표(50.68%)를 획득해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참여당 이 후보는 3만634표(49.31%)를 얻어 추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