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기열 의원(민주, 동작3)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로부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자전거 관련 사고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연 평균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사망자 수는 2007년 25명, 2008년 29명, 2009년 45명, 2010년 34명이다. 부상자는 2007년 1951명, 2008년 2840명, 2009년 3195명, 2010년 3075명으로 연평균 27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