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조사회사 이관국제(易觀國際)는 26일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은 전기 대비 0.4%p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1월 중국 정부에 검열철폐를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중국 대륙에 대한 검색 서비스 거점을 홍콩으로 이전했다. 이후에도 구글은 대중 서비스에 실리는 광고 영업을 지속했지만 중국 정부와 관계를 의식, 계약을 꺼리는 광고주가 늘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 재스민 바람이 불던 지난 2월에서는 구글의 메일과 지도검색 등이 차단되기도 댔다.
한편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의 시장 점유율은 전기 대비 0.3%p 증가한 75.8%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