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예방…국산 소금 vs 외국산 소금 '눈길'

2011-04-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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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최근 방사능 오염 예방에 소금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소금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소금과 외국산 소금이 공개 품질 대결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오는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9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국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제1회 국산 소금과 외국산 소금과의 품평회‘를 특별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원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는 국내외 소금 전시 및 상담, 소금 식미(食美) 테스트, 요리사 등 전문가 그룹의 품질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소금량은 총 47만2000t으로 천일염 22만2000t, 정제염 20만t, 기타 5만t 등이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4만8569t(846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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