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北에 '귀순자 4명 의사확인' 실무접촉 제의

2011-04-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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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는 27일 지난 2월 서해안으로 표류해 넘어온 북한 주민들 가운데 귀순자 4명의 자유의사 확인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한 조선적십자회에 전통문을 보내 “오는 5월4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고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은 전통문에서 귀순한 4명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문제와 동시에 자유의사에 반해 북한 지역에 억류된 우리 국민에 대한 자유의사를 확인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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