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기존 연구소 통합 ‘효종연구소’ 개소

2011-04-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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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27일 효종연구소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우 사장(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종근당은 천안 종합연구소와 광교연구소를 용인시 동백지구에 소재한 효종연구소로 통합 이전하고 27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연구소의 인력과 설비는 지난 2월 효종연구소로 이전 완료했으며 이날 정식 개소식이 열렸다.

효종(曉鐘)은 ‘새벽을 여는 종소리’라는 뜻으로 신약 개발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회사의 도전 의지를 담고 있다.

종근당 효종연구소 전경
효종연구소는 대지면적 2만7934㎡, 전용면적 1만4116㎡ 규모로 기술연구소가 위치한 1동과 신약연구소 및 바이오연구소가 위치한 2동, 비임상 약효 평가를 담당하는 3동으로 구성됐다.

150여명이 수용 가능한 대규모 강당과 여러 부서의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토론공간, 체력관리를 위한 헬스장도 구비되어 최상의 연구환경을 갖추고 있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 개소와 함께 연구소 조직을 제제 연구 중심의 기술연구소, 신약 개발 중심의 신약연구소,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심의 바이오연구소로 특성화했다. 또 부문별 연구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효종연구소 개소는 수도권 소재의 제약연구소와 대학간의 연구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한편 본사∙연구소∙공장 간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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