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9800원 행사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국내 저가항공사의 국내노선 점유율이 40%이상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저가항공사들이 사활을 건 치열한 요금 경쟁에 돌입했다.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대표이사 강달호)이 최근 항공권 활인판매에 포문을 열고 전격적으로 요금 인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관계자는“ 차별화된 요금을 통해 좀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이 이스타항공의 또 다른 매력이며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치열한 요금 경쟁 가열= 저가항공사들이 이처럼 치열한 요금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국내 노선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어에 등이 치열한 김포-제주 노선에 집중을 하면서 요금 경쟁을 당분 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5월 달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과 6,7,8,월의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항공사들은 제각각 마케팅과 요금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관계자는“ 요금 경쟁을 통해 업체들이 제로섬 게임에 돌임을 했다”며“ 항공기 이용객들에게는 요금 경쟁력이 있지만 항공사간의 경쟁이 자칫 제살 깎아 먹는 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