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쏘렌토, 美 금융지 '2011 베스트 패밀리카'로

2011-04-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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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잡지 '키플링어' 선정

현대차 쏘나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이 미국 금융지가 선정한 '2011 베스트 패밀리카' 8종에 선정됐다.

2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금융잡지 '키플링어'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카(Best Cars for Families 2011)' 8종 중 쏘나타와 쏘렌토R이 각각 포함됐다.

기아차 쏘렌토R
'키플링어'(워싱턴 소재)는 지난해 850만부 이상 발간된 유력 금융지로, 매년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와 연계해 차량 구매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등급 차량 50여 대를 대상으로 매년 '베스트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올해 '베스트 패밀리'카는 쏘나타와 쏘렌토R을 포함, 퓨전(포드) 제타 스포츠왜건TDI(폴크스바겐) 아웃백(스바루) 하이랜더(도요타) 플렉스(포드) 트레버스(쉐보레) 오딧세이(혼다) 8종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해 신형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 2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표적인 중형 세단으로 자리잡았으며, 쏘렌토R 역시 지난해 초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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