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캄보디아 '대십자훈장' 받아

2011-04-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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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극동건설은 송인회 회장(사진)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대십자(Grand Cross) 훈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십자 훈장은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최고등급 훈장으로, 캄보디아 국왕의 승인을 받아 수여되는 사하메트레이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캄보디아 정부측은 "극동건설은 잇따른 공사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극동건설과 대한민국 정부에 깊은 신뢰를 갖게 했다"며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간 교류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극동건설에게 이번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훈장 수훈을 계기로 극동건설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2004년 트라팡-캄폿간 32.7km 도로를 연결하는 트라팡-캄폿 3번국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총 연장 15.2km 규모 씨엠립 우회도로 건설공사 및 137.5km 규모 캄폿-프놈펜 3번국도 개보수공사 등 국제차관을 재원으로 하는 도로공사 3건을 연달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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