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경기도 구간 6월 개통

2011-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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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북한산 둘레길 경기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한다.

경기도는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북한산 둘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북한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공단은 북한산 둘레길을 조성하게 된다.

북한산 둘레길에 설치되는 화장실, 벤치, 쉼터 등은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북한산 둘레길 경기도 구간은 고양~양주~의정부를 잇는 25㎞다.

이 구간에는 송추마을길, 산너미길, 안골길, 보루길, 다락원길 등 20개 테마길이 들어선다.

이 구간은 서울시 구간(63㎞)과 연결된다.

도 관계자는 “북한산 둘레길이 개통되면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걷기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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