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28일 '유니세프데이' 이벤트…배우 이보영 시구 등

2011-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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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28일 '유니세프데이' 이벤트…배우 이보영 시구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28일 착용할 유니세프데이 특별 복장 상의 [이미지 = 롯데자이언츠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8일 열릴 LG트윈스와의 사직 홈경기를 맞아 '유니세프(UNICEF)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세프데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하는 롯데자이언츠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시즌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홈경기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이날 롯데는 유니세프 기부석으로 1000석을 제공하고 사직구장에서는 경기 중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며 개발도상국의 아동구호 기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시구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배우 이보영씨가 나설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UNICEF(유엔아동기금) 로고를 달고 뛰는 경우는 있었지만 프로야구단이 UNICEF 로고가 세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월 세계 4번째이자 아시아 스포츠 기업 최초로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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