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빵을 찾아라!” 부산시, '부산빵' 개발 공모전 개최

2011-04-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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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빵을 찾아라!” 부산시, '부산빵' 개발 공모전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제과(제빵)상품 개발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6월 1~20일  ‘부산빵(가칭)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이미지와 감성을 내포하는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해서 관광상품화 함으로써 부산의 이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부산시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일반상품과 창작아이디어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상품 분야는 부산만의 특성(관광자원, 역사 등)을 테마로 한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제과(제빵) 완제품으로, 상품·상품설명서·상품가격 및 포장 등이 포함된 세트화 된 상품이면 된다. 

상품시안 및 시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아이디어' 분야는 지역의 특성 및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반영한 제과(제빵) 상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소재하는 제과(제빵) 관련 업체, 부산지역 관련 학과(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제과(제빵)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다. 출품 수량은 1인당 2개 상품 이내로 제한한다.

출품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게시된 공모신청서와 상품설명서(상품 사진 2매 포함)를 작성해서 부산시 관광진흥과로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관광진흥과)이나 방문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상품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0개 상품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시식평가를 통해 최종 3개 상품을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7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상상품에는 부산의 대표빵 선정마크를 부착하며 시 주관 각종 행사 시 수상상품 구입 활용, 각종 국내외 박람회 참가, 국내 명품점 입점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전하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명품 관광도시 부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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