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약 체결

2011-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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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파주시 교하도서관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교하도서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도서관으로 간 다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파주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권 강화와 다큐멘터리의 다양한 교육적 활용을 위해 향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씨너스 이채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독립영화만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교하도서관은 올해에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기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협력 모델 창출과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 지평 확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유지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교하도서관 장지숙 관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약식은 도서관으로 간 다큐의 첫 프로그램인 니콜라스 셔면 감독의 소리를 찾아서 영화 상영 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배우와 음악감독으로 친분을 쌓았던 유지태 부집행위원장과 조성우 음악감독이 함께 참여하여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서관으로 간 다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지난 상영작들 중 특별히 엄선한 100여편의 영화를 아카이브로 구축, 교하도서관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상영하며, 영화 관람 외에도 주제에 따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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