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녀유혼' 中 흥행 수입 1억 위안 돌파 '눈앞'

2011-04-27 10:3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인간과 요괴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천녀유혼’(감독:엽위신, 주연:고천락, 유역비, 여소군)의 중국내 흥행 폭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화권 매체 남방일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천녀유혼’이 개봉 첫 주 1억 위안(한화 170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천녀유혼’은 개봉 이틀만인 21일 1000만 위안(한화 17억)의 흥행 성적을 낸 바 있다.

‘천녀유혼’은 19일 개봉해 23일까지 총 8920만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제작사측은 이번 흥행결과에 일요일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일요일을 포함하면 1억 위안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노동절인 5월 1일을 앞두고 있어 흥행세는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2, 3주차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이어가는 애니메이션 ‘리오’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천녀유혼’ 제작사의 란 카이샤링 대표는 중국에서의 흥행 돌풍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며 ‘천녀유혼’의 총 흥행수입을 약 2억5000~3억 위안 (한화 400~500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화 ‘천녀유혼’은 1987년 장국영-왕조현 주연의 SF 판타지 로맨스를 바탕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토리와 액션을 담아 다음달 12일 국내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