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6일 파주스타디움 광장에서 감염병 근절을 위해 민․관․군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다짐하는 민․관․군 방역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주시는 28개반의 민간위탁 방역반 운영으로 친환경방역인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병 근절을 위한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강화해 모기유충 서식처인 웅덩이, 저수지, 농수로 등 1,000여개소에 대해 유충구제 전담반(2개반/4명)이 주기적으로 방제해, 모기 등 각종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말라리아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야간산책, 운동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해, 모기유인 퇴치기 865대를 설치해 매개모기에 의한 감염발생경로를 차단하고 자전거도로, 공원, 상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순회하며 말라리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1~2회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감염병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