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재보선 투표일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이것이 이 대통령이 주창하는 공정한 사회인지 참으로 개탄해마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주선 최고위원도 “금융감독원 직원이 있는 현장에서 금융 절도행위와 다름없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권혁세 금감원장 사퇴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심판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 백욕이불여일표(百辱而不如一票)라, 백번 욕하는 것보다 한번 투표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날 재보선 투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그는 이어 “특히 19세와 20, 30, 40대의 투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