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미국 IIHS 안전최고등급 획득

2011-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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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접근시 경보음 기능도 갖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 쉐보레 의 전기차 '볼트(Volt)'<사진>가 미국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2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 차량은 IIHS 조사에서 △전·측면 충돌 △차량 전복 △저속 후방추돌시 좌석 및 머리지지대 안전도 등 4개 부문 테스트에서 전 부문 '우수' 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더그 팍스(Doug Parks) GM 쉐보레 볼트 개발책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볼트가 실용적이면서도 안전성까지 확보한 전기차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볼트는 주행중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차의 특성상 보행자가 차량 접근을 알 수 있는 경고음 기능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미국연방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개발했다.

한편 볼트는 최대 80㎞까지 리튬이온배터리로 구동한 이후, 배터리 소진시 530㎞, 총 610㎞까지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 성격의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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