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순환용 임대주택' 620가구 공급

2011-04-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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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순환용 임대주택' 620가구를 다음달 23일부터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이주비와 보상금만으로는 마땅한 주거시설을 찾지 못하는 세입자가 재개발 공사 기간에 임시로 생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재개발 임대주택에서 472가구, 공공임대주택에서 148가구 등 총 620가구를 공급한다. 하반기에도 순환용 임대주택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재개발 임대주택은 보증금 516만∼1680만원에 월 임대료 6만∼18만원, 공공임대는 보증금 512만∼1391만원에 월 임대료 6만6500∼20만9000원이다.

신청자격은 해당구역에 신청일 현재 최근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입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자로 한정된다. 경쟁 시엔 소득이 낮은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다음달 6일까지 조합이 세입자의 신청을 받아 명부를 작성해 구청에 내면 구청은 거주기간 및 소득확인 절차를 거쳐 입주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세입자대책 조사표와 함께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개발임대주택 홈페이지(reville.i-s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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