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공모에 7개 업체 참여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새만금 관광단지의 개발 사업자 공모에 국내외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의 관광단지 전체를 개발할 사업시행자를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공모한 결과 국내외에서 모두 7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새만금경제청은 오는 5월까지 3개 업체 이내로 압축한다. 이어 이들 업체에 사업제안을 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시한을 주고 나서 사업 계획의 창의성과 실현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1개를 선정한 뒤 사업시행자로 지정ㆍ고시할 계획이다.

새만금 관광단지는 2008부터 2019년까지 총 9500여억 원이 투입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연계해 관광ㆍ숙박,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