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양주시 장흥조각아뜰리에 입주작가 조각작품이 양주시청로비에서 내달 2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난해하게 생각했던 포스트모던 미술을 입주작가들의 조각작품의 설치를 통해 동시대 문화코드를 선보여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교육효과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딱딱한 관공서이미지를 신선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했다.
‘입체’는 조각을 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며 7명의 입주작가 작품을 통해 조각에 있어 가장 근본적 시각을 제시하고, 이번 전시의 특징은 그 동안 관습처럼 행해오던 좌대의 사용을 자제함과 동시에 변형좌대를 제시했다는 점이다.
현대미술은 평면회화뿐 아니라 조각에 있어서도 그 표현방식이 상당한 변화를 겪어왔으며 흔히 조각이라 하면 사각 좌대위에 올려진 오브제 물체를 상상하지만, 이번 전시는 설치미술과 같이 커다란 스테인레스 스틸 구조물, 혹은 돌 구조물이 공간 바닥 위에 올려놓은 전시방식을 택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나도 미술평론가’공모전은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우수전시 감상문을 선정해 대상 1명에게는 양주시 상패, 우수상 5명에게는 상품을 증정하고, 감상문은 오는 5월 26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 자유게시판 또는 양주시 대표블로그(http://blog.naver.com/yangjulove)에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