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IMF가 구체적으로 시기를 거론해 중국이 미국 대신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MF는 현재의 환율로 평가한 명목 GDP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한뒤 환율 변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개입을 통한 위안화 절하 압력이 작용함에 따라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GDP 비교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2016년 중국의 구매력 기준 GDP가 19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고, 같은 기간 미국의 GDP는 18조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세계 총생산중 국가별 생산 규모 점유율에서 중국(18%)이 미국(17.7%)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