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은 이날 제주도와 ‘모바일 원더랜드 구축’ 협약식 이후 가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스마트시대에는 유무선이 통합된 네트워크를 계속 보강해야 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한다. 정당한 대가를 줘야 투자가 이뤄지고, 미래가 개척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KT의 무선망 트래픽이 올 연말에 6000테라바이트(TB)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이처럼 트래픽이 증가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지원하려면 계속 투자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한 비용은 사용하는 사람이 지불해야한다”고 덧붙었다.
이 회장은 “방통위의 이번 통화품질평가는 은폐한 면이 있다“며 ”아이폰3가 측정 대상이 됐는데 아이폰4로 품질평가를 했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와이파이를 접속하는 곳에서는 우리 통화품질이 훨씬 앞서고, 통화품질을 측정하려면 테스트 방법이나 기준에 대해 좀 더 많은 검토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