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대한통운 분리 매각해야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최근 대한통운의 매각과 관련해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가 대한통운이 지분을 갖고 있는 금호터미널(광주 고속버스터미널)의 분리매각 입장을 밝혔다.

광주상의는 최근 대한통운의 분할 매각과 관련해 “금호터미널은 광주유스퀘어를 포함해 목포, 전주, 순천, 여수, 남원, 등 전국 18개 지역에 터미널을 갖고 있어 기업의 수익성 보다는 공익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금호아시나아그룹이 최선을 다한 만큼 운영의 주최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상의 최화석 과장은“ 대한통운의 매각과 관련해 광주상의가 어떤 의견을 내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광주지역을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역할이 컷던 만큼 이에 대한 의견도 있다”며“지역민의 정서와 여건을 고려한 매각이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는 대한통운의 매각과 관련해 향후 추의를 지켜보며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매각이 '은행권과 기업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여러기업의 이해관계가 있어 광주상의가 적극적인 의견을 내기 힘들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