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인턴 200명 선발...70% 정식 채용 전제

2011-04-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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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한화그룹이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국내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화는 상반기에 2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고 이들 중 70% 이상을 정식 직원으로 전환하는 등 인턴사원 제도를 우수 인재 채용의 주요한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화는 인턴과는 별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400여명에 대한 공개 채용도 진행 중이어서 상반기에만 총 600여명의 대졸 신입 사원을 선발하게 된다.

한화는 계열사별로 28일부터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각 대학 현장에서 인턴 사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류전형(www.hanwha.co.kr 또는 www.netcruit.co.kr 통해 온라인 지원)을 거쳐 5월29일 인적성 검사(외국인 유학생 제외)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6월 7일부터 17일까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와는 별도로 한화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해외대학 재학생 인턴 채용 전형을 통해 미국의 아이비리그는 물론 유럽과 호주, 중국, 홍콩 등지의 우수한 유학생에 대한 인턴사원 채용을 완료한 상태다.

한화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해외대 인턴의 경우 지난해 인턴을 경험했던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인턴사원으로 합격하면 오는 6월27일부터 8월 19일까지 8주간 한화그룹 각 계열사에서 실무 체험과 과제수행뿐만 아니라 극기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의 인턴 근무 과정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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