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도시브랜드인 U-City 모델이 중국에 처음 소개된다. U-City란 도시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전자정부, 금융, 지역정보 등 공공서비스는 물론 단지 내 시설물 관리,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중국의 중산층은 급부상하는 경제수준과 함께 삶의 질적 측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번 로드쇼는 이러한 중산층을 최종 타겟으로, 상하이 및 부동산 개발 붐이 불고 있는 인근 도시들에 우리나라의 독자적 도시모델인 U-City 기술을 홍보하게 된다. 참여 단체로는 삼성 SDS, LG CNS, SK텔레콤, KT를 포함해 총 15개 기업, 4개 기관이 참가한다.
27일부터 상하이 쉐라톤호텔에 설치되는 U-City 전시관에서는 도시 통합운영 플랫폼 등 다양한 우리기업의 U-City 솔루션이 시연되며, 우리나라 은평 뉴타운, 판교 스마트 시티 사례 등, 한국의 신도시에 적용된 U-City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또, 4월28일에는 우리정부·기업의 U-City 관련 최신기술 세미나발표 후, 관련 중국단체들과의 1:1 상담도 예정되어 있다.
KOTRA SW시스템산업팀 조은호 팀장은 “이번 행사는 로드쇼 형식을 통한 우리나라 U-City의 중국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우리기업들의 관련분야 중국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