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트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에티하드항공이 지난 1분기에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21%, 화물 사업부문 매출 44% 증가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1분기 매출이 7억7000만달러(83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2% 증가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또한 좌석 공급 실적은 5.9% 감소했으나 분기로는 처음으로 긍정적인 EBITDAR를 기록, 흑자 전환이 임박했다. 특히 1분기 탑승객수는 185만4392명으로 10.6% 늘어났다.
제임스 호건 CEO는 “지난 1분기 동안에는 중동지역의 몇몇 소요 사태로 해당 지역 항공 수요가 현격히 줄어들었고 이어 일본 지진이 3월 초 발생했지만, 에티하드항공은 이 같은 돌발 변수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며 탄탄한 기본기와 성숙한 비즈니스 역량을 직접 입증해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