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은 평소 일선현장 담당자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김 총리의 뜻에 따라 지난 18일 119구조대원 격려오찬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각 2명씩)의 시군구, 읍면동에 근무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32명이 참석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야말로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는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참 공직자”라고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재정여건과 복지수요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면서 "“개인이 태어나 노후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지원을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가는데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에서 만들어진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수혜자인 국민에게 직접 잘 전달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최종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