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2010.11.15 ~ 2011.3.15)중에는 12~1월에 강설이 집중(12회중 9차례) 됐고, 예년과 달리 최저기온이 -10℃이하인 일수가 41일간 지속되는 한파로 내린 눈이 얼어 제설작업과 동시에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반복하여 제빙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강설예보 3시간 전에 이미 제설차량과 작업인원을 현장배치하고 특히, 서해상 눈구름 이동속도, 백령도 지역의 강설상황까지 고려해, 실제 강설시에는 고갯길 등 주요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방역초소 주변의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모래주머니, 제설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방역활동에도 적극 협조했다.
시 관계자는 폭설시 내 집, 내 상가 앞 보도에 쌓인 눈을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치워 준 것도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올 연말에 준공되는 교하신도시 도로시설물을 인수받게 됨에 따라 동절기 대비 제설장비, 제설자재를 사전에 추가 확보해 2011~2012년 겨울철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