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장관, 건설사 CEO 만나 '애로사항' 듣는다

2011-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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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7일 정 장관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이 건설사 대표들을 만나 건설업계의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26일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정종환 장관과 주요 건설사 대표들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건설업계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이화공영 회장), 김중겸 한국주택협회장(현대건설 사장),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금강주택 회장) 등 건설 단체장을 포함해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경남기업, 풍림산업, 동부건설, STX건설 등 18개 건설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대표들은 이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만기 연장과 공모형 PF 개선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활성화 등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와 최저가 낙찰제 확대 유보 등의 방안도 논의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업계의 건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부처간 협의를 거쳐 건설업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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