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5월부터 중국 판가 인상한다 <하나대투證>

2011-04-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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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락앤락에 대해 5월부터 중국시장에서 판매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중국 인건비 증가는 부정적이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판매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시장에서 5월부터 전 제품에 대해 9.8%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생산 수출품에 대해서는 3월부터 플라스틱·글라스 제품은 5%, 기타 제품은 3%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이로 인해 2분기 이후 마진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2대 주주가 지분 4%(200만주)를 블록딜로 매도한 것에 대해 "2대 주주는 최고경영자의 친인척이며 창업멤버지만 현재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주식 매도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매각은 지속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매각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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