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5월 TV패널價 급반등 대비… 비중확대·목표가 4만9000원↑"<KB투자증권>

2011-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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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5월부터 TV패널 가격 급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비중확대를 강조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5월부터 TV 패널 가격은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FPR) 3D 패널을 중심으로 급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TV업체들의 패널 스토킹 효과는 향후 패널 가격 전망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3D TV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FPR 선점 효과는 가격 매력과 편광 안경 방식의 높은 수용성으로 5월부터 턴어라운트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TV수요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3D TV 초기 효과 지속성 여부도 속단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적어도 5월부터 패널 업황이 강하고 빠르게 좋아지면 이에 선행하는 주가 상승을 대비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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