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 '아침식사 안 해'…좀 더 자고 싶어서

2011-04-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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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직장인 38.4%는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좀 더 자고 싶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직장인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38.4%가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좀 더 자고 싶어서’라는 의견이 56.1%로 1위를 차지했다. ‘시간이 없어서’ 52.6%, ‘차려먹기 귀찮아서’ 27.0%, ‘입맛이 없어서’ 26.5%, ‘꾸미기 위해’ 11.2% 등이었다.

아침식사를 하는 응답자 중 72.0%는 주로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일반 가정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토스트나 빵, 김밥’(14.3%), ‘생식·과일·녹즙’ (9.6%),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 (2.5%)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평일 주 5일 기준으로 평균 4.5일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는 응답이 67.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일의 업무 능력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86.3%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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