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4월 인천공항 국제여객과 화물 수송량은 전년동월과 비슷할 것이라며 국내 항공사 주가는 낮은 수송량 증가율과 고유가로 단기적으론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송량 증가율이 높아지고 유가가 대폭 하락하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월 인천공항 국제여객과 화물 수송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2.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4월 인천공항 국제여객과 화물 수송량은 가각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LCD TV와 모니터 패널 가격 등이 아직은 크게 상승하지 않아 화물 부문 수익도 크게 상승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