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바즈르바오(法制日報)는 25일 한 조사에서 지난 한해 전국 20여개 성시에서 음란 매매춘 행위에 대해 소탕작전을 벌였으며 오락장과 안마시술소 등의 음란 서비스장소를 적발해 행정조치를 취했다.
당국의 엄한 단속에 따라 당시 많은 업소들이 폐업을 했고, 업소 종사자들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업소를 떠나야했다.
바즈르바오는 광동성 동완시의 경우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욕 족욕 사우나 등이 즐비해 사람들에게 '남자의 천당'으로 알려져왔다며 하지만 이곳 역시 지난해 '매매춘과의 전쟁'때 적지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당국의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자 일반 시중업소에서 행해지던 매매춘 관련 업자들이 장소를 고급 성급 호텔로 옮기고, 서비스의 수준을 높인뒤 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즈르바오 기자의 현장 르뽀에 따르면 최근 시중 고급 호텔들은 매매춘 행위에 있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대신 서비스료가 300위안에서 최고 700위안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사 기자는 지난 22일 동완시의 한 호텔을 찾아 발마사지를 하려한다고 하자 직원은 " 일반 발마사지는 없고, 우리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가씨의 질량에 따라 500~600위안 짜리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고 버젖히 매매춘 영업을 소개했다.
이 기자는 또다른 4성급 호텔에 들렀으나 호텔에 딸린 사우나 직원은 역시 "발마사지 영업은 안하고 1000위안을 내면 특별한 풀 서비스를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