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뽀통령', 노래하는 '싱가매직' 국내 상륙!

▲ 노래하는 인형 '싱가매직' [사진=마텔코리아]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노래하는 인형 '싱가매직'이 한국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에 도전장을 내민다. 

25일 마텔코리아는 각기 다른 음색으로 화음을 넣어 노래하는 인형 '싱가매직'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싱가매직'은 단순히 소리가 흘러나오기만 하던 기존의 '멜로디인형'과 달리 Chat(대화)·Harmony(화음)·Song(노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인형이다.

특히 각기 다른 음색과 옥타브(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로 노래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화음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노래하는 인형의 입 모양이 움직여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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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매직은 이미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지난 2010년 미국 크리스마스 한 주 동안 토이저러스에서 8만개, 월마트 5만개, 타겟 3만개 등이 판매되며 '2010년 타임지 선정 완구 Top10,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텔코리아 관계자는 "총 12종으로 구성된 싱가매직은 미국의 '뽀로로'라 할 수 있을 만큼 미국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출시된 싱가인형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나 토이저러스, 중소형 완구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