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영광원전 방문 "안전점검 강화해야"

2011-04-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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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현장방문서 "우리 원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25일 오전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원전운영의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조그만 사고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도상훈련 강화, 2중 3중의 잠금장치 가동 등 원전운영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수행중인 정만기 지경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장관의 당부사항을 적극 이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 장관은 "1970년대 웨스팅하우스로부터 기술 도입 후 직원들의 노력으로 우리 원전 산업이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원전 수출국,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영광 원전 임직원을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원자력 덕분에 우리 산업이 낮은 전기요금으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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