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미국 정부가 24일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조기 퇴진키로 한 데 대해 환영을 뜻을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멘 국민의 열망을 수용한 평화적 권력 이양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예멘 정부와 야당이 최근의 정치적 위기를 평화적이고 질서있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GCC 중재안을 받아들인 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는 예멘 국민이 갈망해 왔던 안보와 통합, 번영을 이른 시일 안에 체감할 수 있도록 예멘의 모든 정파가 조속히 합의 내용을 이행하길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