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 신설된 아시아나 에코(Eco) 카운터 전경(자료=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구의 날을 맞아 아시아나항공이 오늘(22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2개)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2층(1개)에 에코(Eco) 카운터를 신설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에코 카운터는 위탁수하물이 없는 탑승객을 위한 전용 카운터로 편백나무 향이 나는 산림욕기가 비치되어 있고 전자 액자를 통해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하며 친환경 여행 습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환경 리플렛을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대기 시간이 없는 전용 카운터로써 탑승 수속 시간이 단축되어 업무상 항공 출장이 잦고 위탁 수하물이 없는 상용 고객들이 주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적 요소들을 통해 탑승객들의 친환경 여행 습관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주용석 상무는 “탄소 절감이 맑은 공기를 가져온다는 것을 탑승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에코 카운터를 운영하며 상용 고객을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꼭 필요한 짐만 챙겨가는 친환경 여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2008년부터 업계 최초로 임직원 출장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상쇄비용을 적립하는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30일(토)에는 강서습지생태공원(강서구 개화동 한강둔치 소재)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업계를 대표하는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