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광산의 당면 과업은 광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기술개건사업을 짧은 기간에 끝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며 “고품위광석이 많이 매장돼 있는 혜산청년광산은 유리한 채굴조건을 가진 만큼 총역량을 집중해 굴지의 유색금속 생산기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은) 유색금속은 나라의 부강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귀중한 자원인 만큼 한 덩어리라도 모조리 이용해야 한다며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심층채굴대책도 면밀히 세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김기남 당비서와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태종수 당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현철해 국방위 국장이 수행했으며 후계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수행단에서 빠졌다.
중앙통신은 21일 김 위원장이 함경북도 청진의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찾아 자력갱생을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