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HSBC빌딩에서 HSBC은행 매튜 디킨 행장 (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김유심 관장 (둘째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희망장학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은행이 연세대학교 가양4종합사회복지관과 희망장학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SBC은행은 지난 1998년부터 이 복지관을 후원하면서 22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1억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PC와 쌀 등을 가양동 지역에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이 복지관은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사회 복지전문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HSBC은행의 매튜 디킨 행장은 복지관에서 추천한 12명의 중학생들에게 희망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매튜 디킨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HSBC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대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의 김유심 관장은 “HSBC 은행이 지난 14년간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며 HSBC은행과 함께 지역 청소년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SBC은행은 현재 한국에서 중학생 대상의 리빙 파이낸스 (금융경제 교육),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환경 교육), 대학생 경제 동아리 사이프 (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 후원 등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