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방송통신콘텐츠 및 방송통신광고에 관한 사항을 협의 조정하는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가 발족,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방송통신콘텐츠 조정협의체(이하 조정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정협의체 공동 위원장인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과 신용섭 방통위 상임 위원과, 조정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양 부처 담당 실·국·과장급 공무원 12명이 참석했다.
조정협의체는 이날 분기마다 1회씩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 중 1명이 요구하면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합의 사항 집행과 원활한 실무 협의를 위해 방송통신콘텐츠와 광고 분야별 분과 위원회를 구성, 수시로 운영토록 했다. 각 분과 위원회는 양 부처 담당 국장급이 주관하게 된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협의체는 방송통신콘텐츠의 제작·유통·수출 등의 지원 및 방송통신콘텐츠 진흥, 방송통신콘텐츠의 국제 협력, 방송 통신 발전 기금을 통한 방송통신콘텐츠의 정책 추진, 방송통신광고에 대한 시책 및 지원 등의 사항을 협의·조정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