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 합격자 3067명..평균 75점

2011-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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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행정안전부가 5급 공무원 공채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3067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27명으로, 지난 2월 실시된 제1차시험에 총 1만3891명이 응시해 약 42.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75.12점으로 지난해 78.30점보다 3.18점 낮아졌다. 특히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73.33점으로 지난해 75.00점 보다 1.67점 낮아졌다.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이 74.16점, 지역구분모집은 일반행정(경북)이 71.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총 5007명이 응시하여 전체 합격자의 32.1%인 983명이 합격해 지난해 여성합격률 32.7%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1차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1세로 전년도의 26.2세와 비슷한 수준이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3.0%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29.2%로 그 뒤를 이었다.

응시연령상한 폐지에 따라 33세 이상 1239명이 응시해 114명이 합격하였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8명, 법무행정 1명, 재경 7명, 국제통상 6명, 일반기계 4명 등 5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법무행정 8명, 재경 29명, 일반기계 1명, 전기 3명, 일반토목(전국) 1명, 전산개발 1명, 통신 기술 1명 등 44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제2차시험은 행정직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기술직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각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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