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이 위원장을 포함한 임기 2년의 민간위원 18명을 새로 위촉해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건축 8명, 도시 7명, 디자인 2명, 조경 1명이다.
국가건축정책위는 국토환경 디자인 개선 및 건축 문화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제정된 ‘건축기본법’에 따른 대통령직속 기구로, 관계부처 장관이 맡는 당연직 위원 9명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30인 이내로 구성된다.
또 위원회 산하에 정책조정, 건축문화진흥, 국토환경디자인 등 3개 분과위가 있고, 위원회 사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건축정책기획단도 설치돼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경상대 교수와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 관계자는 “2기 위원회는 1기 위원회에서 마련한 국가 건축정책의 기틀을 바탕으로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건축·도시 정책의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 민간위원 명단.
△이상정 경상대 명예교수(위원장) △구영민 인하대 교수 △김선미 대한주택토지공사(LH) 처장 △김현선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대표 △배시화 경원대 교수 △백운수 미래E&D 대표 △이정면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제선 연세대 교수 △제해성 아주대 교수 △강준모 홍익대 교수 △김민수 경성대 교수 △김창수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 △김현숙 전북대 교수 △백명진 서울대 교수 △오경은 피아건축 대표 △이정형 중앙대 교수 △이진숙 충남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