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개공,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추진

2011-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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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지난해 10월 일시 중단되었던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개발계획변경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그동안 인천시의 재활용계획 검토에 따라 지난해 10월 입찰 진행중이던 철거 및 단지조성공사 발주를 취소하는 등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구 인천대본관, 선인체육관, 종합실습실 활용에 대한 인천시 제물포청사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공사는 개발계획변경을 위한 내부절차 이행을 위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에 공사는 현재 인천시의 3개동 재활용계획을 포함한 개발계획변경을 추진중에 있으며,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 계획변경 및 각종 영향평가를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변경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반영해 금년 하반기 내 개발계획변경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대학교를 송도로 이전한 후 남구 도화동 43-7번지 일원(이전적지 포함) 약88만2000㎡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14년 단지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변경의 추진을 계기로 그동안 지지부진하였던 사업진행에 속도를 높여 추진함으로써 지역개발과 인천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재생 사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구도심 환경개선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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