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글로웍스, 대표 구속으로 이틀째 '하한가'

2011-04-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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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글로웍스가 대표이사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이틀째 하한가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글로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4.91% 내린 411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 행진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하이투자증권과 SK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주가조작과 횡령·배임 혐의로 해외자원 개발업체 ‘글로웍스’ 대표인 박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9년 몽골 금광 개발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허위정보를 유포해 인위적으로 회사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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