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토리아 커플' 닉쿤(왼쪽), 빅토리아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에 출연 중인 닉쿤과 빅토리아가 야구장에서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쿤토리아 부부'로 불리는 걸그룹 'f(x)'의 멤버 빅토리아와 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닉쿤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 간의 2010 롯데카드 프로야구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더불어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의 녹화도 동시에 진행했다.
경기를 관람하던 '쿤토리아 부부'는 잠실구장 홈팀인 두산 베어스 측의 '키스타임' 때 구단의 카메라에 잡혔다. 전광판에 둘의 얼굴이 잡히자 많은 관중들은 "뽀뽀해"라고 소리쳤고 다소 난처한 표정을 짓던 두 사람 중 먼저 닉쿤이 용기를 내어 빅토리아 오른쪽 볼에 진하게 키스를 표했다.
한편 당시 상황을 찍은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 "부럽다", "야구장에 가면 모든 사랑이 이뤄져", "비주얼 대폭발", "뽀뽀하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부럽다 부러워. 나는 언제 야구장에 커플로 가보나", "빅토리아도 닉쿤도 팬들 감당 안되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