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5년까지 품질경쟁력 세계 10위 달성

2011-04-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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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9일 품질경영 5개년 종합계획 확정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우리나라의 품질경쟁력을 세계 10위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GQM(Global Quality Management) 우수기업 발굴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19일 기업의 품질 혁신을 유도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담은‘품질경영 5개년(2011∼2015)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품질경영종합계획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품질경영 기반 구축, 안전ㆍ품질 역량 강화, 미래 산업 트렌드 변화 대응기반 마련, 품질경영 인프라 확충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로 이뤄졌다.

정부는 글로벌 품질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GQM(Global Quality Management)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품질경영 분야 석학을 초청해 선진 품질경영 기업을 전파하고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을 통해 외국의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소개해 우리 기업이 미흡한 점을 보완하게 할 계획이다.

또 산업 리스크 관련 정책 자문기구를 구성하는 등 산업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간 품질혁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품질문제를 해결하는 지원단인 ‘Q-닥터 지원단’을 운용하고 업종별 품질경영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품질 혁신 지원이 필요한 ‘10대 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모형도 개발할 예정이다.

KS 인증 평가 원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고 이를 분석한 자료를 품질개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품질경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품질경영을 촉진하는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산업 트랜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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