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이하, 인공와우수술 환자 40% 차지

2011-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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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2010년 인공와우수술 환자는 총 3351명으로 이 가운데 9세 이하가 1321명(40%)으로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10대가 611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20대부터 60대 연령층에서는 200~300여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남성은 1649명, 여성은 1702명으로 남녀간에 차이는 적었다. 다만 9세 이하에서는 남성이 많고, 10~60대에서는 여성이 많았다.

한편 중증청각장애인(1~3급) 수술환자는 총 2658명으로 경증(5~6급, 30여건)에 비해 수술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현승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선천성 난청을 가진 소아도 1세 전후에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전문적인 청각재활을 받게 되면 정상 청력의 80~90% 수준의 언어발달과 청각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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