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은행은 19일 CJ E&M㈜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4호 <써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31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기본금리는 연 4.15%(19일 현재)이다. 영화 ‘써니’의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1%,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의 추가 우대금리(최대 연 0.3%)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정 관객 수 이상이 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상품의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 정기예금 3호 <마이블랙미니드레스>’는 출시 8일만에 판매한도 1000억원이 조기 소진돼 한도 1000억원을 추가로 설정해 판매한 바 있다.